[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남녀 모굴 대표팀 전원, 결선 직행 실패

입력 2018-02-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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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예선에서 최재우가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남녀 모굴 대표팀 선수 5명 전원이 결선 직행에 실패했다.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모굴 1차 예선에는 서지원(24), 서정화(28)가 출전했다.

서지원은 시간에서 13.39점, 점프에서 10.07점, 턴에서 47.5점을 획득해 합계 68.46점으로 30명 가운데 19위에 올랐다. 서정화는 2차 점프대를 앞두고 넘어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페린 라퐁(프랑스)이 79.7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안디 나우데(캐나다)가 79.60점, 모건 실드(미국)가 77.74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 경기에 출전한 최재우(24)는 72.95점으로 20위에 그쳤다. 최재우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3번이나 4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경기 두 번째 점프에서 착지 중 몸의 중심을 잃고 휘청거려 크게 감점됐다.

김지헌(23)은 69.85점, 서명준(26)은 68.45점을 기록해 각각 24위와 26위에 그쳤다.

한국 모굴 대표팀 선수들은 2차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에 재도전한다. 2차 예산과 결선 1~3라운드는 여자 11일, 남자 12일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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