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X이성열, 반격 위해 향한 곳은?…한혜린·윤지유 엇갈린 행보 '자매 맞나'

입력 2018-02-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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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의 기억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표예진과 이성열이 반격을 준비한다.

8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63부에서 행자(송옥숙 분)가 어린아이처럼 구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근섭(이병준 분)은 "지금 행자 씨 몇 살이냐"고 묻고 행자는 "아가씨 나이 물어보는 것 아니랬다"고 답한다. 보금(윤사봉 분)은 "사장님 기억이 그때로 머물러 있나 보다"라고 외친다.

행자는 그러면서도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다. 붕어빵에는 행자와 근섭의 추억이 담겨 있다. 근섭은 연애 초반 늦은 저녁 행자네 집에 몰래 찾아가 붕어빵만 건네주고 돌아가며 행자에게 정성을 쏟았다. 행자는 그런 근섭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고 근섭을 더욱 좋아하게 됐다. 그 감정이 남아 있듯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행자다.

은조(표예진 분)와 석표(이성열 분)는 노희태 변호사를 찾아간다. 노희태 변호사는 부식(이동하 분) 이전에 행자의 일처리를 해준 변호사다. 부식에게 제대로 뒤통수 맞은 은조는 행자를 잘 알면서도 믿을 수 있는 노희태 변호사를 찾는다. 은조는 "금동시장 김행자 사장님을 아시냐"고 묻는다.

인정(윤지유 분)은 명조(고병완 분)를 돕기로 한다. 당초 자타공인 속물이었던 인정은 양심도 없이 뻔뻔하게 행동하는 근섭, 그 '백'을 믿고 안하무인 격으로 행동하는 인우(한혜린 분), 인우의 달라진 조건에 결혼을 약속한 부식에게 환멸을 느낀다. 정숙(박명신 분)까지 '돈 앞에 장사 없는' 모습을 보이자 인정은 치가 떨린다.

인정은 "아주머니 편에서 내가 돕겠다"고 말하지만 명조는 "뭘 어떻게 할 거냐"고 대답한다.

인우는 부식에게 선택을 후회하는지 묻는다. 그리고는 짐을 싸고 근섭의 집으로 들어가 살기로 한다. 정숙은 "진짜 그 집으로 들어가겠다는 거냐"며 서운해하지만 인우는 "아버지한테는 지금 내가 필요하다"며 잘라 말한다.

인정은 "전당포 아주머니도 그 집에 있다며"라고 인우를 말려본다. 하지만 캐리어를 들고나가버리는 인우. 정숙은 "어떻게 엄마 두고 갈 수가 있냐"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석표는 자신이 공황장애에 걸린 이유를 깨닫고는 중대한 결심을 내린다. 종희(송유현 분)는 "너 설마 거기를 가겠다는 거냐. 말도 안 된다"며 석표를 말린다. 과연 석표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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