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임산부를 위한 실내 운동 제안

입력 2018-01-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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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 탓에 외출보다는 실내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올 겨울은 미세먼지가 심해 바깥활동을 특히 꺼리는 추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임산부에 있어서는 특히 산전 운동은 물론이고 산후 운동 역시 꼭 필요하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는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산전산후 모두 가볍게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임산부의 경우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면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임산부의 건강은 물론 태아, 나아가 출산을 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적당한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추천한다.

이에 따라 최근 임산부를 위해 산전 요가나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모델 미란다 커, 연기자 이시영의 경우에도 임산부요가를 하고 있다 알려져 화제를 끈 바 있다. 이들처럼 산전요가를 통해 나에게 맞는 운동이나 식생활을 전문적으로 관리 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자신의 상태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거나 강도조절에 실패했다면 반대로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출산 후에도 마찬가지이다. 출산 직후 산모는 스트레스, 우울감을 느끼기 쉽고 이는 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흔히 스트레스와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출산 후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뱃살과 아줌마 몸매로 변한 모습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약해진 관절과 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골반의 불균형을 맞춰 원래 상태의 몸으로 되돌려 준 뒤, 개개인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야 한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프리미엄 1:1 산전 및 산후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운동서비스 ‘후케어스’는 직접 임산부의 집을 방문해 체계적인 운동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지 후케어스 대표는 “임산부에게는 산전, 산후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후케어스는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 등의 해당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트레이너가 고객의 집으로 방문해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프리미엄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 잡힌 식생활과 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출산 후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후케어스에서는 임산부 요가를 가르친 경험이 풍부하고 실제로 산후조리원에 나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자연분만에 도움이 되고 산후 베이비마사지까지 연계한 수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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