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정부·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최저임금·근로시간 연착륙 위해 힘쓸 것"

입력 2018-0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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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왼쪽부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열린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인과 정부와 국회 등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작년 못지않게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흔들리지 않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자”며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공정거래 환경 조성, △노동정책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 등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력을 다짐하고 국회·정부의 협조를 부탁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개헌일정 등으로 사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해”라면서 “중기중앙회는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현안에 대해서도 “노동정책 변화에 대응해 정부·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해서 보완대책이 마련되고 연착륙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건배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고, 서민경제에 돈이 돌아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인공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춘섭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과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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