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올해 내수 목표는 11만 대"

입력 2018-01-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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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쌍용자동차)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렉스턴 스포츠' 신차발표회서 올해 내수판매 목표 11만 대 계획을 밝혔다.

최종식 사장은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출시 행사에서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10만6600여 대 판매했다"며 "올해 목표는 11만 대"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목표 대수는 월 2500대, 연간 3만 대"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해외 판매 목표 대수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렉스턴 스포츠는 3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수출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현지 생산 확대 방침에 따라 중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최 사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하며 "티볼리와 G4 렉스턴을 통해 8년 연속 내수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쌍용차는 SUV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SUV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향후 국내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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