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이성열에 '애틋' 이동하 '폭발'…박명신 폭로로 송옥숙 '어질'·이병준 '아찔'

입력 2018-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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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과 박명신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등장인물들이 혼란에 빠진다.

8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40부에서 정숙(박명신 분)은 근섭(이병준 분)과 부부관계였음을 폭로한다.

앞서 인정(윤지유 분)과 명조(고병완 분)가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둘의 관계를 단단히 오해한 정숙은 행자(송옥숙 분)와 담판을 지으러 갔다. 같은 시각 근섭은 행자를 만나러 전당포에 들렀고, 은정(전미선 분) 역시 근섭과 정숙 사이에 뭔가 있음을 짐작하고 행자에게 일러바치러 왔다.

결국 정숙은 "내가 이 사람 전 부인이다"라고 터트린다. 명조와 인정, 근섭과 행자 둘 중 한 쪽의 관계를 정리하고 족보가 꼬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은조(표예진 분), 명조, 인정은 기겁한다. 명조는 "진짜냐", 은조는 "어떻게 이러냐"며 소리치고 인정 역시 까무러치기 일보 직전이다. 행자는 "다들 그만"이라고 외치며 정리에 나선다.

근섭은 부식(이동하 분)에게 은밀한 제안을 한다. 부식은 "절 뭘 믿고 그런 엄청난 얘기를 하시는 거냐"고 의심하고, 근섭은 "자네와 나는 한마음 아닌가"라며 부식을 포섭하려 한다.

석표(이성열 분)는 신제품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지만 종희(송유현 분)의 방해로 자금이 막힌다. 석표는 센터를 방문했다가 은조와 마주친다. 은조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석표에게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운다.

석표는 차에서 잠이 들고, 은조는 석표를 차마 깨우지 못한다. 은조는 석표의 얼굴을 바라보며 머리를 만진다. 해맑게 웃는 은조. 이 모습을 목격한 부식은 "지금 뭐 하는 거냐. 은조 씨 정말 뻔뻔하다"고 화를 낸다.

앞서 은조는 인우(한혜린 분)와 부식의 다정한 모습에 화를 냈지만, 부식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은조에게 "우리 관계 다시 생각해보자"고 퍼부었다. 엎친 데 덮친 격.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애(이아현 분)는 종희가 왔다는 소식에 댄스학원으로 향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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