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민주당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안희정 도정 계승하겠다”

입력 2018-01-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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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4일 충남도청 어린이집앞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사회적 약자들을 챙기겠다는 의미로 어린이를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충남도민의 명령과 시대적 요구 앞에 엄중한 마음으로 충청남도 제38대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고 싶다” 며 “안희정 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책 비전으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남 △사회 양극화 해소의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4차산업의 전진기지 충남 △환황해권시대의 핵심 충남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충남 등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하고 뿌리내린 지방분권은 이제 헌법 개정을 통해 완성하라는 시대의 요구에 직면했다”며 “이제 달라진 위상과 역할의 충남지사는 깊은 분권 철학과 풍부한 경험과 높은 역량이 준비된 사람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4번의 국회의원 당선을 비롯해 당 최고위원,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정치적 역량을 쌓은 충청권 중진의원”이라면서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충남에서 연속 4선에 당선된 최초의 정치인으로서 13년간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회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최고의 보건복지 전문가"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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