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 ‘코란도 투리스모’ 공개…“4WD 동급 최강 활용성”

입력 2018-01-03 10:30수정 2018-0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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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더욱 강화된 SUV 스타일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거듭난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3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날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입구 성수사거리 인근 ‘Layer 57’에서 ‘2018 코란도 브랜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투리스모를 선보였다.

투리스모는 전천후 아웃도어 활용성에 더해 향상된 스마트기기 활용성 등 차별화된 차다.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오프로드는 물론 눈길 주행에서 비교할 수 없는 안전성을 자랑하며, 강력한 견인능력을 비롯해 동급 최강의 레저 활용성을 제공한다.

전면 디자인은 대형 모델에 걸맞은 존재감을 확보했다. 웅장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후드의 캐릭터라인을 통해 입체감을 부여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이즈를 확대하고 더욱 와이드한 형상으로 존재감을 표현했다.

투리스모는 LED 주간주행등을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크롬라인과 연결시킴으로써 더욱 일체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 라디에이터 그릴 각 라인에 개별적으로 입체감을 부여했으며, 포지셔닝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LED 램프가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했다.

신규 외장컬러인 아틀란틱 블루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숄더윙 라인의 프런트 범퍼와 와이드&슬림 안개등으로 다이내믹한 SUV 스타일을 표현했다.

또한 동급 모델과 달리 SUV 스타일의 스윙도어를 채택하여 비교할 수 없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사이드 캐릭터를 살펴 보면, 차별화된 SUV 스타일의 D필러를 적용하여 다이내믹하면서도 대형 SUV의 고급스러움을 살리고 있다.

후면 디자인은 입체감 있는 형상과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는 테일게이트, 리어쿼터와 테일게이트를 잇는 수평형 리어 램프를 적용하여 시각적으로 낮고 안정된 차체 이미지를 구현했다. 서라운드 타입의 테일게이트 글래스와 리어 쿼터 글래스는 측면과 후면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연결하여 대담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뒷모습을 완성했다.

유려한 곡선미와 세련된 디자인의 후방 보조 제동등과 일체형 스타일의 리어 스포일러는 다이내믹한 후면부 이미지를 연출한다. 리어 범퍼 양쪽에 자리 잡은 리플렉터는 후방 추돌 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날렵한 곡선미를 살려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운전석 공간은 각종 계기판을 한눈에 아우를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센터클러스터는 코란도 투리스모 인테리어 디자인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로 운전자의 시선방향과 동일선상에 있어 주행안전성을 높여준다.

더불어 운전자 정면에 자리 잡은 디지털 클러스터는 트립 컴퓨터를 내장해 주요 주행정보를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그래픽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표시, 센터 클러스터와 기능적으로 상호 보완함으로써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빈틈 없이 전달한다.

300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확보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속에 시트 백테이블을 마련하고 시트 슬라이딩 폭을 확장하여 탑승객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4열 더블 폴딩을 적용해 더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엄격한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2.2ℓ e-XDi220 엔진은 LET(Low-End Torque)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돼 1400~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에서 탁월한 가속성능을 선사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6km/ℓ이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변속 성능과 정숙성을 보장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Tronic 7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자식 4WD 시스템을 탑재하여 눈·빗길과 오프로드에서 전천후 주행 능력을 뽐낸다. 현가장치 역시 전륜 더블위시본(동급 유일)과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방식을 채택해 대형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통풍식 디스크 브레이크(Ventilated Disc Brake)를 전/후륜에 모두 적용, 열에 의한 제동력 감소를 최소화하고, 제동력을 균형적으로 배분해 제동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전자식 4WD 시스템은 눈·빗길, 험로에서도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게 해 단순한 구동방식의 차이가 아닌 탑승객의 안전에 필수적인 다목적 차량의 핵심사양이다.

특히 전자식 4WD 시스템은 평소 후륜 구동으로 주행하다 필요 시 스위치 조작으로 4H(고속 4륜 구동) 또는 4L(저속 4륜 구동)로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 준다.

이밖에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차량자세제어시스템) △ARP(Active Roll over Protection, 차량 전복방지 장치) △BAS(Brake Assist System,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HSA(Hill Start Assist,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 △ETCS(하이패스) & ECM 룸미러 △4채널 앰프가 내장된 오디오&사운드 시스템 △AQS(Air Quality System, 외부 유해가스 차단 장치) △에코 크루즈 컨트롤(Eco Cruise Control)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경제성도 좋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11인승 모델) 수준이다.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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