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새해 맞아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과 북한산 등반

입력 2018-0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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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바위서 해돋이 감상… 관저서 의인·참모들과 떡국 조찬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함께 북한산 사모바위를 등반해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고 있다. 2018.1.1(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북한산을 등반하며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새해 첫 일정으로 최현호·박노주·박정현·김지수·성준용·최태준 씨 등 의인 6명과 함께 새해를 맞아 북한산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밝혔다. 의인 6명은 경찰청과 소방본부가 추천한 인물들이다.

문 대통령과 의인들은 북한산 사모바위에서 해돋이를 감상한 뒤, 새해 인사와 더불어 기념촬영을 했다. 산행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종로구 구기동 매표소에서 시작해 오전 9시 10분까지 약 2시간 40분가량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관저에서 의인들과 함께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과 떡국 조찬을 함께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책임자, 동남아 지역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에게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입법부·사법부·행정부와 사회 각계 대표 인사들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작년 5·18 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도 특별초청 국민으로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와 경제단체 대표들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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