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서울대 공학분야 스타트업 지원 협약

입력 2017-12-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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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학분야 학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제네시스 국내영업총괄 이광국 부사장, 장재훈 고객가치담당 전무, 류창승 국내마케팅 실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 사업책임자인 곽승엽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공과 대학(원)생 대상 스타트업 경진대회 및 창업 지원 사업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네시스와 고객이 공동으로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후원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타트업 설립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투자나 인수를 통한 첨단 기술 활용이 목적인 일반적 대기업의 후원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창업 장벽을 낮추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경진대회는 내년 상반기부터 응모를 시작할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9개 팀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제네시스와 서울대는 일회성 대회에 그치지 않고 선발팀에게 창업에 필요한 자본금 마련부터 경영에 필요한 투자 등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상금 지급 외에도 실제 법인을 설립하면 ‘창업 인큐베이팅 제도’를 통해 창업 지원금, 맞춤형 창업 공간 연계, 정부 기관 및 민간 투자 연계 등 전방위적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후원 협약을 확대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고객도 후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후원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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