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물원 삼정더파크, '알파카' 한 쌍 관람객에게 공개

입력 2017-12-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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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물원 테마파크 ‘삼정더파크’가 새 식구인 알파카 한 쌍을 공개했다.

최근 새 식구로 맞이한 알파카는 ‘우리’(암컷, 갈색털)와 ‘두리’(수컷, 흰색털)로 영남권 동물원 중에서는 최초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낙타과의 초식 동물인 알파카는 남아메리카 국가인 칠레, 페루, 볼리비아 등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몸길이는 1~2m, 평균수명은 약 20년으로 알려져 있다. 비교적 온순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삼정더파크 측은 알파카 한 쌍이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편안한 보금자리 제공과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정더파크 관계자는 "삼정더파크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동물원을 찾아 새로운 식구인 알파카 한 쌍을 환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정더파크는 올 연말까지 청소년과 어린이 고객들은 기존 입장료보다 약 40% 할인된 가격인 1만 원, 9천 원에 입장이 가능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타임할인을 적용해 오전 10시~12시, 오후 3시~5시 사이 입장 시 남녀노소 누구나 1만 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1+1할인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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