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진선규, 아내 박보경 수상 후 반응…“정신 똑바로 차려라”

입력 2017-1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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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출처=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캡처)

배우 진선규가 수상 이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진선규는 “저에겐 기적 같은 상이었다. 축하 메시지 답장하는 데 3일 걸렸다”라며 “트로피는 저희 거실 가족사진 밑에 있다. 제 첫 번째 트로피다”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진선규는 “아내는 이제부터 정신 더 똑바로 차리라고 했다. 누구보다 기뻐했지만 혹시라도 들뜰까 봐 정신 차리라고 했다”라며 “아내가 검색어에 오르면서 제가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별생각이 다 들었다. 이런 관심이 처음이라 두렵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저의 팬클럽 이름이 무지개 천사 식구들이다. 10명 안팎의 무지개 천사 식구들, 다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라고 영화제에서 못다 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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