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불법 유출…제작사 "강력한 법적 조치 취할 것"

입력 2017-11-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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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가 불법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범죄도시' 제작사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범죄도시' 제작사 홍필름과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어제를 기점으로 페이스북과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전체 영상이 업로드되기 시작했다"라며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본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 저작권 침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16일 IPTV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했고, 영화관에서도 동시상영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16일 현재 누적관객수 674만8830명을 유치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주연 배우 마동석이 충무로 흥행 요정으로 등극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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