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페미니스트 한서희·강세미 이혼·'궁금한 이야기 Y' 좀비 마약·'믹스나인' 신류진 등

입력 2017-11-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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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서희, 하리수 SNS)

◇ '페미니스트 선언' 한서희, 하리수와 설전

페미니스트를 선언한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트랜스젠더를 여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긋자 방송인 하리수가 이를 공개 저격하고 나섰다. 하리수는 "사람은 누구나 본인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서희는 전날 "몇몇 트랜스젠더 분들, 그리고 트랜스젠더가 아닌 분들께 다이렉트 메시지로 장문의 글을 받았다. 내용을 간략하게 줄여보면 '트랜스젠더도 여성이니 우리의 인권에 관한 게시물도 써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서희는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여성'분들만 안고 갈 거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것. 한서희는 "트랜스젠더 분들께 '왜 여성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항상 거의 비슷한 대답이다. '어렸을 때부터 화장하는 게 좋았고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랑 어울리는 걸 좋아했고 구두 신는 걸 좋아했고' 등등의 답이다. 구두 싫어하고 운동화 좋아하고 화장하는 거 귀찮고 공주 나오는 영화보다 디지몬 어드벤처 좋아한 나는 남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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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강세미, 근황 보니…공효진과 오붓한 시간

티티마 출신 강세미(36) 파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세미가 절친 공효진과 함께 한 근황이 눈길을 사고 있다. 공효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강세미와 한 카페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효진과 강세미는 잡지 모델 출신으로, 오랜 우정을 과시해왔다. 공효진은 사진과 함께 "U r My Angel"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1999년 티티마 1집 앨범 'In The Sea'으로 데뷔한 강세미는 2009년 5살 연상의 광고업계 종사자 소 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강세미는 전 남편과의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강세미 가족은 과거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타블로-강혜정 가족과의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샀으며,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강세미와 전 남편은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협의이혼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세미 파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근황 궁금했는데 이혼이라니", "힘들 때 친구 공효진이 곁에서 위로 많이 해주길", "아들도 방송에서 봤는데 안타깝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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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kt와 4년 88억원 계약…"설레면서 책임감 커"

kt 위즈는 13일 "내야수 황재균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44억 원, 연봉 총액 44억 원 등 총액 88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2006년 2차 3라운드로 넥센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황재균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는 동시에 주전 내야수이자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황재균은 매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16 시즌 황재균은 롯데 소속으로는 국내 선수 최초로 '20-20(20홈런-20도루)클럽'에 가입했고 그 해 FA 자격을 얻어 미국 메이저리그로 향했다. 황재균은 KBO리그 통산 11시즌 동안 1084경기에 나서 타율 0.286, 115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 임종택 kt 위즈 단장은 "황재균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내야수이며 특히 2016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접어드는 선수여서 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놓은 바 있다"라며 "국내 복귀와 함께 우리 구단이 제시한 팀 및 선수의 성장 비전과, 황재균의 의지가 맞아떨어지며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내 가치를 인정하고 영입을 제안한 kt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프로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였던 수원에서 다시 뛰게 돼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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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가족 물어뜯은 남성, 좀비 마약 투약 가능성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서울 주택가 한복판에 나타난 '좀비' 습격 사건을 전하며, 좀비처럼 사람을 물어뜯게 만드는 좀비 마약의 실체를 파헤쳤다. 가해자는 지난달 10일 새벽 3시경 한 주택 유리창을 깨고 가정집에 침입해 입으로 네 가족의 목덜미, 다리(무릎) 등을 물어뜯었다. 피해자는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자가 피를 흘리며 서 있었다"라며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 내 목덜미를 물었다"고 증언했다. 이후 가해자는 피해자의 누나가 거실로 뒤따라 나오자 다리를 두 차례 물어, 살점이 뜯겨나갈 정도의 부상을 입혔다. 피해자는 바닥에 있던 홑이불로 가해자를 감아 제압했고, 가해자를 피해 겨우 밖으로 탈출한 8살 아들이 구조요청을 하면서 경찰이 출동했다. 피해자는 "마치 영화 '부산행'에 그 좀비 같았다"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가해자는 베트남에서 여행 온 관광객으로 밝혀졌으며, 가해자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10년간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남자에 대해 '좀비 마약' 투약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일명 '좀비 마약'이라 불린다는 신종마약 '배스 솔트'를 투약하게 되면 이성을 잃고 옷을 벗은 채 난동을 부리다 사람까지 물어뜯게 된다는 것이다. 2012년 미국에서도 이 약을 투약한 후 사람의 얼굴을 반 이상 뜯어먹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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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 연습생 신류진, 방탄소년단과 특별한 인연

‘믹스나인’에 출연한 JYP 연습생 신류진과 방탄소년단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방송한 JTBC ‘믹스나인’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신류진이 출연해 빼어난 미모와 수준급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신류진의 파워풀한 댄스를 본 양현석은 “왜 에이스로 내보냈는지 알겠다. 춤이 정말 좋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특히 신류진은 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류진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에는 Mnet에서 방영 되고 있는 JYP 리얼리티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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