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 트럼프 미 대통령 국빈만찬…"멜라니아 여사와 비교, 전·현직 모델의 만남"

입력 2017-11-07 16:13수정 2017-11-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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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진공동취재단, 한혜진 SNS)

모델 한혜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만찬에 초대됐다. 특히 세계적인 모델로 활약한 한혜진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특별한 만남에 눈길이 쏠린다.

7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는 '국빈 만찬'이 열린다.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힘쓴 인사 등을 비롯해 한국 측 70명, 미국 측 52명 총 122명의 인사가 자리를 빛낸다.

헤드테이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트럼프 미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앉는다.

이날 초대 인사 중에는 한혜진도 포함돼 있다. 한혜진은 한국 모델의 세계무대 진출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에 같은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와 한혜진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으로 데뷔한 한혜진은 1세대 모델로 국내외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2006년~2009년 한혜진은 뉴욕, 밀라노, 파리 등 세계 주요 패션 도시에서 샤넬, 마크 제이콥스, 돌체 앤 가바나, 도나카란뉴욕(DKNY), 겐조, 마이클 코어스, 구찌, 페라가모, 루이비통, 끌로에 등 수많은 브랜드의 모델로서 이름을 떨쳤다. 현재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방면 활약하고 있다.

슬로베니아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16세에 광고 모델로 첫 발을 뗐다. 1996년 미국으로 건너와 패션잡지 엘르, 보그 등에서 모델로 활동한 멜라니아 여사는 2006년 자신보다 24살 많은 트럼프 대통령과 결혼했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의 패션에도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K-55)를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와인 컬러의 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멜라니아 여사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시선을 끌었다.

네티즌은 "모델 출신과 현직 모델의 만남 기대된다", "두 사람 만찬 패션에도 관심집중", "멜라니아 여사 전직 모델이라 포스 장난 아니다", "한혜진 예능인인 줄 알았는데 톱모델 실감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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