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불스' 니콜라 미로티치, 연습 중 팀 동료 보비 포티스에 주먹 맞고 '뇌진탕 증세'까지

입력 2017-10-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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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카고 불스 페이스북, 니콜라 미로티치 인스타그램)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소속 보비 포티스(22)와 니콜라 미로티치(26)가 연습 중 주먹다짐을 벌여 전치 6주 부상이 발생했다.

19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시카고 불스의 보비 포티스는 17일 연습 도중 팀 동료인 니콜라 미로티치와 말싸움을 벌이다 주먹을 날렸다.

니콜라 미로티치는 턱뼈가 골절되고 뇌진탕 증세까지 보여 한 달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보비 포티스는 구단으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보비 포티스와 니콜라 미로티치는 모두 파워포워드로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최근 두 시즌을 동고동락했다.

최근 2년 동안 니콜라 미로티치는 136경기에 출전해 53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포티스는 선발로 뛴 17경기를 포함해 총 126경기를 소화했다.

니콜라 미로티치는 올 시즌 개막전에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신인 로리 마카넨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시카고는 20일 토론토 랩터스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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