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아침·저녁으로 기온 뚝…레이어드 아우터가 딱!

입력 2017-10-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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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커다일레이디 재킷·점퍼 판매 늘어…엉덩이 길이 트래블재킷 겹쳐입기 좋아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브랜드 모델 하지원과 함께한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하지원은 클래식한 체크무늬 팬츠에 광택이 있는 레드 트래블재킷을 매치해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의 트래블룩을 연출했다. 사진제공=크로커다일레이디

“오늘 뭐 입지?”

매일 아침마다 하는 고민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옷 고르기가 더욱 힘들다. 아침 저녁엔 바람까지 불면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한낮엔 20도를 웃돌며 일교차가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레이어드룩 스타일로 급변하는 날씨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룩은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도가 높은 스타일링이다.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에 따르면 최근 환절기가 빨리 찾아오면서 가볍게 걸치기 좋은 가을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 실제로 9월 한 달간 재킷과 점퍼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트래블재킷은 촉감이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며 전체적으로 은은한 광택이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에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는 일자형 재킷으로, 허리 부분에 내장된 스트링을 조여주면 슬림한 라인을 강조할 수 있고 목 부분에 후드가 내장돼 있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레드와 카키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레드 색상은 초도 물량의 75%가 판매되며 이번 시즌 메인 컬러의 힘을 보여줬다.

노길주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9월에는 여름 제품이 더 인기가 좋았는데 예년보다 일찍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올해는 가을 신제품 판매가 좋은 편이다. 특히 입고 벗기 편한 트래블재킷의 판매가 돋보이는데 여러 겹 겹쳐 입어도 불편하지 않는 일자 핏이 인기”라며 “가을 아우터는 휴대에 간편하도록 가볍고 구김이 잘 생기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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