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라젠, 3조 간암 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 ↑

입력 2017-10-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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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강세다. 미국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 중인 신장암 치료제가 임상 1상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3시 16분 현재 신라젠은 전날보다 3.76%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라젠이 리제네론과 임상 1상 디자인을 마친 상태로 빠르면 올해 첫 환자 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펙사벡은 암세포만 감염시키는 우두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이다. 현재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REGN2810은 리제네론과 프랑스 사노피가 약 1조 원을 투자해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다.

회사 측은 “REGN2810과 펙사벡 항암바이러스를 함께 투여했을 때 단독 투여할 때보다 종양 반응률이 두 배 가까이 오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장암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3조 원으로 간암 치료제 시장의 세 배가 넘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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