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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실화, 왕건이파 vs 흑사파 사건 모티브…'장첸' 윤계상, 실제 인물?
입력 2017-10-11 15:14   수정 2017-10-11 15:23

(출처='범죄도시'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238만을 돌파하며 흥행 순풍을 단 가운데, '범죄도시'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는 11일 현재 누적 관객수 238만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범죄도시'는 악랄하고 잔인한 액션신, 조선족과 형사들 간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눈길을 사고 있다. 또한 극중 강력계 형사로 분한 마동석 특유의 코믹함까지 더해지며 통쾌한 범죄오락 액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외에도 두목 장첸 역의 윤계상의 강렬한 존재감과 진선규, 김성규, 허성태, 엄지성, 박지환, 배지연, 유지은 등 조연들의 열연 등으로 현실감을 100% 살린 리얼한 장면들이 연출됐다.

실제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강력계 형사들의 범죄 소탕작전을 그렸다. 지난 2004년과 2007년에 일어난 '왕건이파'와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왕건이파'는 유흥업소를 상대로 돈을 빼앗고 주먹을 휘둘렀고 서울 남부경찰서는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조선족 14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연변 흑사파'는 연변 출신의 폭력배들이 2005년 경 결성한 조직으로,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활동하다 2007년 4월에 3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의 잔인한 수법과 돈을 받고 청부 폭력과 자행하는 모습 등이 극중 장첸(윤계상 분) 패거리와 닮아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는 키위미디어그룹이 제공한 첫 작품으로, 키위미디어그룹은 영화 총제작비 70억(순제작비 50억, P&A 20억) 중 총 37억 5천만 원(키위미디어그룹 27억 5천만 원, 키위컴퍼니 1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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