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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신기록을 수립한 이정은6, “스스로 완벽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잘 맞았다”
입력 2017-09-23 15:37   수정 2017-09-24 14:40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18홀 12언더파 60타

▲이정은6이 9번홀에서 버디를 성콩시킨 뒤 18홀 60타 최소타 기록하며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산길, 숲길코스(파72·6628야드)

▲출전선수-박성현, 김민선5, 고진영, 이정은6, 김지현, 김해림, 최나연 등 120명

▲중계방송-SBS골프, 네이버, 옥수수,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최종일 경기 24일 오전11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18홀 12언더파 60타로 최저타 기록한 이정은8(21·토니모리)의 일문일답

-그분이 오신 날인 것 같다.

샷은 1라운드부터 굉장히 좋았고, 퍼트는 어제 아쉬움이 남았던 반면, 오늘은 만족스러웠다. 베스트 스코어가 7개 인데 12개 까지 칠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오늘 12언더파를 치면서 많은 기록을 갱신했다.

예상치 못한 성적이 나와버려서 매우 당황스럽지만 기분 좋다. 한편으로 몰아치기를 한 다음 날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내일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할 지 걱정된다.

-개인 베스트 스코어를 갱신했을 때 생각은.

6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해 개인 베스트인 8개가 됐을 때 남은 3개 홀에서 이를 잃으면 안된다다는 생각이 강했다. 더욱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까지 갔을 때 무슨 생각을 했나.

7개 버디를 딱 했을 때 캐디오빠에게 하나만 더 추가하면 베스트스코어 깰 수 있다고 말하니까 '남은 홀이 많으니 충분히 더 나올 수 있으니까 하나만 생각하지 말고 경기하자'고 말해줬다. 이 말을 듣고나서 마음이 더 편해지고 자신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종전 기록이 2003년 레이크사이드에서 전미정이 세운 11언더파였다. 의식했나.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10개까지 올라간 순간 만족했기 때문에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았다.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를 10개나 했다.

2라운드에서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경기를 했기 때문에 내일 그 이상을 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를 잊어버리는 방법을 빨리 찾아야겠고, 최종라운드를 1라운드라는 생각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하겠다.

▲이정은6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정은6의 2라운드 경기내용

12번홀(파3,162야드): 8i→핀 우측 4M 1퍼트 버디

13번홀(파4,413야드): D→115Y PW→핀 우측 2M 1퍼트 버디

14번홀(파4,421야드): D→146Y 7i→핀 좌측 8M 1퍼트 버디

16번홀(파4,358야드): D→88Y 54도웨지→핀 앞 1M 1퍼트 버디

2번홀(파3,145야드): 9i→핀 좌측 5M 1퍼트 버디

3번홀(파4,360야드): D→126Y 9i→핀 좌측 4M 1퍼트 버디

5번홀(파3,157야드): 8i→핀 앞 4M 1퍼트 버디

6번홀(파4,344야드): 3W→74Y 58도웨지→핀 앞 0.1M 1퍼트 버디

7번홀(파5,483야드): D→155Y 6i→핀 우측 3M 1퍼트 이글

8번홀(파4,401야드): D→102Y 50도웨지→핀 좌측 5M 1퍼트 버디

9번홀(파4,398야드): D→130Y 9i→핀 앞 5M 1퍼트 버디

※D=드라이버, W=페어웨이우드, PW=피칭웨지, i=아이언, M=미터, Y=야드 양주(경기도)=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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