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은 신도시·택지

입력 2017-09-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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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입지가 뛰어난 경기·인천지역의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여전히 많은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21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으로 올해 경기·인천 지역 분양 단지의 청약경쟁률에서 상위 10곳 중 1~9위가 모두 신도시·택지지구였다.

청약경쟁률 상위 3곳은 모두 평택에서 나왔다. '평택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84.09대1)를 비롯해 '평택 고덕파라곤'(49.39대 1), '평택 자연앤자이'(28.77대1)가 3개 순위를 싹쓸이 했다.

이어 △'성남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21.99대1)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17.54대1)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16.34대1)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14.37대1)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13.39대1) △'한강메트로자이1단지'(10.4대1) △'e편한세상 구리수택'(10대1)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10곳의 공통점은 모두 신도시나 택지지구로 역세권, 서울 접근성 등 입지적 장점을 안고 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올들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입지가 뛰어난 경기·인천의 신도시·택지지구는 여전히 인기가 많다"며 "교통은 물론 편의, 교육, 상업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거주 만족도가 높고, 개발 진행에 따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연내에 나오는 이같은 물량으로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10월)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10월) △'의왕 장안지구 2차 푸르지오'(11월) △'남양주 별내지구우미린 2차'(12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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