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당뇨병학회 참가…“제미글로 우수성 입증”

입력 2017-09-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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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에서 제미글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유럽당뇨병학회에 참가해 전 세계에 국내 최초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LG화학은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2017 유럽당뇨병학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제미글로의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3회를 맞이한 유럽당뇨병학회는 당뇨병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전 세계 의료진과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여해 당뇨병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이다.

LG화학은 이번 학회에서 '초기부터 진행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부산백병원 박정현 교수가 ‘DPP-4 억제제, 최적의 2차 병용 약물’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가 ‘제미글로의 혈당조절 효과 이상의 부가적 혜택’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가 ‘제미글로의 심혈관계 안전성’ 등을 주제로 제미글로의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제미글로는 지난 2012년 국내판매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3년부터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 및 스텐달 등과 판매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인도, 태국, 남미 국가 등에서 제미글로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속적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이승원 상무는 “국내 최초 당뇨 신약인 제미글로가 세계 속의 당뇨 치료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 학회 참가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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