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맨발의 청춘' 김기덕 감독 별세·태사자 박준석♥박교이·박유천 황하나·'아이돌학교' 노지선 등

입력 2017-09-08 14:34수정 2017-09-08 14: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합뉴스)

◇ '맨발의 청춘' 김기덕 감독 별세

원로감독 김기덕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4년생인 김기덕 감독은 지난 4월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지난 7일 오후 별세했다. 김기덕 감독의 타계 소식에 일부에서는 '뫼비우스' '피에타' 등을 연출한 동명이인 김기덕 감독으로 오인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故 김기덕 감독은 1961년 영화 '5인의 해병'으로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맨발의 청춘' '용사는 살아있다' '어머니는 살아있다' '사나이의 눈물' '떠날 때는 말없이' '남과 북' '천안삼거리' '불타는 청춘' '친정어머니' '대괴수 용가리' '별이 빛나는 밤에' '열아홉 순정' '유관순' '꽃상여' '영광의 9회말'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맨발의 청춘' 주연배우 신성일 역시 폐암 3기 투병 중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기덕 별세 소식에 영화 팬들과 영화 관계자들은 애도를 표했다. '맨발의 청춘' 여배우 엄앵란은 " 영화 인생의 디딤돌이 돼 주고 톱스타로 만들어 주신 분이다"라며 "가시기 전 식사 한번 대접 못하고 떠나보내 마음이 찡하다"라고 밝혔다. 동시대 함께 활동했던 김수용 감독은 "고인과 나흘 전 통화했는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했다"라며 "김기덕 감독은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자 진정한 영화인"이라고 애도했다.

'맨발의 청춘 김기덕 감독' 전체기사 보기


◇ 태사자 박준석♥박교이, 브라이덜샤워 사진 눈길

그룹 태사자 박준석과 박교이 크리에이티브 꽃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결혼식 당시 모습이 화제다. 태사자 박준석과 그의 아내 박교이 대표는 지난 6월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앞서 박준석과 박교이 대표는 지인들과 브라이덜샤워 파티를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교이 대표는 카라 박규리, 티아라 은정, 배우 김예원 등의 축하 속에 환하게 미소 지으며 행복한 신부의 분위기를 물씬 뽐냈다. 한강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부부는 서로를 응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박교이 대표는 여배우 뺨치는 미모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박준석과 박교이는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97일 차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태사자 박준석 아내 박교이' 전체기사 보기


◇ 박유천♥황하나, 결혼식 진짜 연기되나?

그룹 JYJ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또 잡음에 휩싸였다. 7일 오후 박유천과 황하나의 결혼식이 연기됐다는 한 언론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오는 21일에는 박유천에게 무고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 고소녀'가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혀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당사자가 날짜와 장소를 공개하지 않기를 원한다"라며 결혼 연기설에 말을 아꼈다. 이에 오는 22일로 예상됐던 박유천과 황하나 커플의 결혼식도 불투명 상태가 됐다. 황하나는 지난 7월 사과문 논란 이후, 박유천과의 럽스타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했으나 최근 다른 아이디의 계정을 만들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두 사람의 불화설도 점점 잦아들었고, 결혼 준비도 순탄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박유천으로부터 무고 혐의로 피소된 20대 여성 S씨가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혀 또 한 번의 파장을 예고했다. S씨는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S씨의 변호인 측은 6일 "오는 21일 2심 선고가 끝난 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복무 기간 동안 네 건의 성폭행 혐의로 잇따라 피소됐고 지난 3월, 4개 고소건 대해 재판부로부터 혐의 없음 판결을 받았다.

'박유천 황하나' 전체기사 보기


◇ '아이돌학교' 노지선, 요리 실력도 데뷔급

'아이돌학교' 노지선이 수준급 춤과 노래 실력에 이어 요리 실력까지 뽐냈다. 7일 공개된 tvN '아이돌학교' 초밀착 비하인드캠 영상에서 노지선은 이다희, 서헤린과 함께 '노장금의 수라간'을 오픈했다. 노지선은 긴 머리를 가지런히 묶은 채 곱게 한복을 차려입는 등 단아함을 과시했다. 반면 노지선의 손놀림은 화려했다. 노지선은 궁중떡볶이, 고구마 맛탕, 호떡, 꼬치 어묵탕 등 만들기에 나섰다. 때마침 방문한 다른 팀 학생들은 노지선의 음식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노지선은 학생들에게 요리를 나눠주며 맛보게 했다. 요리는 순식간에 동났다. 이에 노지선은 "분명히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남은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요리를 뚝딱 완성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조영주는 음식을 입에 가득 문 채로 "너무 맛있다"고 외쳤다. 제작진 역시 "꿀호떡 맛있다"고 강력 추천했다. 이유정은 먹방을 찍고 왔음에도 "이건 감동이다. 식당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며 '노장금'의 요리를 쉴 새 없이 흡입했다. 밑부분이 탄 고구마 맛탕을 향해 육성회원들은 "석탄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박소명은 "고구마 맛이 살아있다"며 맛있게 먹었다. 한편 노지선은 '아이돌학교' 7주차 현재 1위 송하영, 2위 이새롬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돌학교 노지선' 전체기사 보기


◇ 뉴스룸 신태용 감독 "난 신(神)은 아니다"…히딩크 언급

'뉴스룸' 신태용 감독 "난 '신(神)'은 아니다."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JTBC '뉴스룸' 출연에 앞서 한 말이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신태용 감독이 출연해 이 같은 심정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5일 자정(한국시간)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치고 귀국한 이날 바로 '뉴스룸'에 등장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내용이 답답했다"는 축구팬들의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서운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손석희 앵커는 "이겨서 본선에 진출했으면 아주 좋았겠지만 아슬아슬하게 진출했다. 많은 분들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경기가 답답했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인정한다. 하지만 감독을 맡을 당시 워낙 국가대표팀 상황이 안 좋았고 목표는 이기고 지는 걸 떠나 오로지 '본선 진출'이었다. 내용을 떠나 초점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맞췄기 때문에 그랬다"고 답했다. 신태용 감독은 최근 불거진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부임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태용 감독은 "기분은 상당히 안 좋았다. 히딩크 전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분 입에서 직접 그런 얘기가 나왔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한 상황에서 그런 얘기가 나와 답답하다"고 전했다.

'뉴스룸 신태용 감독 히딩크' 전체기사 보기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삼인방, 어묵 시식 소감

독일 친구들이 남다른 어묵 시식 소감을 내놨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방송인 다니엘과 독일 친구 3인방의 경주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친구들과 경주 여행을 떠나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다니엘은 버스를 타기 전 스낵 코너에서 친구들에게 어묵을 권하며 “생선 케이크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고 친구들은 거부반응을 보였다. 다니엘은 “독일에서는 아침으로 뜨거운 음식을 안 먹는다. 보통 시리얼 요구르트 과일 호밀빵 종류로 먹는다”라며 “저런 뜨거운 음식이 익숙하지 않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친구 중 가장 먼저 어묵을 맛본 마리오는 “정말 맛있다. 비린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팬케이크처럼 부드럽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에 친구들도 하나둘 어묵을 맛보았고 “이거 정말 괜찮다.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정말 맛있다”라며 “정말 팬케이크 같다”라고 색다른 평가를 내놓았다. 다니엘은 “어묵이 외국인들이 먹기 힘든 음식은 아닌 것 같다”라며 “다만 생선이라고 알려주면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전체기사 보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