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하락세…비트코인 1.14%↓·이더리움 1.69%↓

입력 2017-09-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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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14% 하락한 456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88% 하락한 3889.09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56% 떨어진 3560.86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0.89% 하락한 2만8262.7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69% 하락한 345.68달러를, 3위 라이트코인은 1.03% 떨어진 77.66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4위 비트코인캐시는 1.97% 하락한 602.14달러, 5위 리플은 1.87% 밀린 0.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이 전체 경제의 버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날 매튜 린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200년에 걸친 자본주의 역사를 볼 때 이러한 유형의 자산 가격 상승은 거품을 일으킨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에서 5억 루블(약 98억20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불법 거래한 사업가 3명이 체포됐다고 이날 포브스가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에서 비트코인과 관련한 최초의 형사 사건이다. 러시아 사법 당국은 300개의 은행 카드에서 비정상적인 액수의 거래가 일어난 것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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