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북한 우려·중화권 강세에 혼조세…일본 0.36%↓·중국 0.16%↑

입력 2017-08-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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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1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1만9400.48을, 토픽스지수는 0.13% 내린 1595.2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상승한 3273.80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6% 내린 1만304.9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6% 오른 2만7199.4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58.32로, 0.19% 상승했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됐지만 중국과 홍콩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아시아증시 전체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연례 한미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이 이날 시작됐다. 10일간의 이번 훈련은 북한이 괌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할 것인지 아니면 긴장이 완화할 것인지 시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일본증시는 북한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감돌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우라 유타카 미즈호증권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북한발 지정학적 긴장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미쓰비시화학 주가는 3.1% 급등했다. 반면 후지쓰 주가는 1.5%, 무라타제작소는 1.4%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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