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아마 고별전서 우승경쟁...KLPGA투어 보그너 1타차 공동 3위...김세영과 이미향, 우승권에서 멀어져

입력 2017-08-19 17:47수정 2017-08-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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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20일 오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아마추어 고별전을 갖는 최혜진(부산학산여고3)이 우승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서 프로를 제치고 우승한 최혜진은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공동 선두와 1타차다.

최혜진은 19일 경기도 양평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711)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4타(67-67)를 쳐 배선우(23·삼천리)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최혜진은 보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오는 23일 이후 프로로 전향하는 최혜진은 오는 28일 롯데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할 예정이다. 최혜진은 31일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한화클래식에서 프로데뷔전을 갖는다.

이날 7타를 줄인 김소이(23·PNS창호)가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전날 단독선였던 박지영(21·CJ오쇼핑)과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소이는 이날 9번홀부터 5개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세영(24·미래에셋)은 3언더파 139타로,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1언더파 141타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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