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파란' 예고?…"올해 증손자 보고 말 것"이란 서우림에 하는 말

입력 2017-08-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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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의 입에 주목이 모아진다.

18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60부에서 태진(도지한 분)은 연실(서우림 분)을 비롯한 식구들에게 무궁화(임수향 분)와의 만남을 얘기할지 주목된다.

앞서 희진(이자영 분)은 무궁화를 불러내 태진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이에 무궁화는 태진에게 "편하게 만났으면 좋겠다"며 우리(김단우 분)를 만나지 못하게끔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무궁화는 "연애하는 지금도 너무 좋다"며 태진을 안심시켰다.

무궁화는 태진에게 "제가 고무신 거꾸로 신고 도망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무궁화와 태진의 관계를 알게 된 선옥(윤복인 분)은 참수리 파출소를 찾게 된다. 도시락을 싸 들고 무궁화를 방문한 선옥. 태진이 자신이 해 온 반찬을 잘 먹자 "우리 팀장님, 이런 거 잘 드시는구나"라며 흡족해한다. 은주(박규리 분)의 표정은 일그러지고 무궁화는 당황해 어쩔 줄 모른다.

희진은 성희(박해미 분)에게 태진과 무궁화의 관계를 털어놓는다. 희진이 "차태진, 파출소 있는 여경 좋아한다. 그것도 애 엄마"라고 말하고, 성희는 말문이 막힌다. 자신의 친아들 태진은 물론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아들 도현(이창욱 분)도 무궁화를 좋아하기 때문.

성희는 재희(김재승 분)를 불러 무궁화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는 도현이 수혁(이은형 분)의 문제에 직접 개입해 무궁화네를 도운 사실을 알게 된다. 성희는 재희에게 "도현이가 그 여자한테 돈을 줬다는 거냐"고 묻고, 재희는 "사고처리를 해줬다"고 답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한편 성희가 도현에게 "너 도와주려고 이러는 거다"라고 말하는 모습도 전파를 타 궁금증이 모아진다.

연실은 태진 '장가보내기'에 직접 나선다. 외출하는 연실에게 가족들은 "어디 가시냐"고 묻고, 연실은 "올 안으로 증손자 보고 말 테다"라며 태진의 짝을 알아보러 나간다고 대답한다. 이후 태진은 연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반면 희진은 그런 태진을 막아선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무궁화는 수혁의 일이 해결돼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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