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스탬프, 이더리움 상장 발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입력 2017-08-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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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이더리움을 상장해 고객들을 유치하고 나섰다.

비트스탬프가 새로운 거래 수단으로 이더리움을 선정했다고 ETH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이더리움은 비트스탬프에서 달러를 비롯해 유로와 비트코인 등으로 거래가 가능해졌다.

비트스탬프는 10월1일까지 이더리움 거래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매매수수료는 11월1일 75% 할인율을 시작으로 2018년 1월까지 매달 25%씩 줄게 된다.

이 혜택은 일시적이지만 상위 10개 거래소의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얻기엔 충분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달 초 비트스탬프는 독자적인 수수료 구조를 발표했다. 비트스탬프는 모든 거래를 달러로 환산해 30일 단위로 계산하며, 자체 기준이 적용된 수수료를 적용할 방침이다.

16일 한때 270달러(약 30만8500원) 선까지 내려갔던 이더리움은 17일 비트스탬프의 상장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금까지 300달러(약 34만 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스탬프는 영국에 위치한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앞서 6월엔 가상화폐 라이트코인을 상장했다. 2015년엔 해킹으로 55억 원의 비트코인이 증발해 거래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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