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하반기 실적ㆍ수급 긍정적…목표가↑- NH투자증권

입력 2017-08-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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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에 대해 하반기 실적과 수급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1만 원에서 12만5000원 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4% 증가한 4684억 원, 영업이익은 67.7% 늘어난 44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30억 원)를 상회했다”며 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지난 1분기 턴어라운드를 시작한 광고 매출이 1514억 원으로 11.22% 성장하며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카카오를 포함한 모바일 광고 매출이 30.1% 증가한 815억 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PC광고 매출 감소세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게임 매출은 5.7% 늘어난 472억 원으로 퍼블리싱 게임의 성장으로 매출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실적 회복세와 양호한 수급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광고 매출 회복을 기반으로 한 실적 턴어라운드, 카카오톡 광고 사업 강화, 카카오뱅크 출범, 코스피 이전 상장 등이 현실화 하며 주가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긍정적인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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