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알서포트, 카카오뱅크 영상인증 공급…유지보수까지 맡아

입력 2017-08-02 09:58수정 2017-08-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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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가 카카오뱅크 비대면 영상인증 솔루션을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급을 완료한 이후 솔루션에 대한 연간 유지보수까지 맡는다.

2일 알서포트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에 리모트콜 페이스 공급을 완료했다”며 “영구 라인센스 방식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연간 유지보수까지 맡고 있다”며 “유지보수 이외에 카카오뱅크가 라이센스를 추가 구매 하면 매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본인 확인 절차를 위해 알서포트의 비대면 영상인증 기술을 채택했다.

비대면 영상인증 기술 덕에 계좌개설, 인터넷뱅킹 보안카드 발급 등 지점 방문이 필수였던 금융 업무를 영상통화 한번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인증은 인터넷전문은행 뿐만이 아니다. 다수의 시중은행, 지방은행, 증권사 등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대면 영상 인증 기술은 단순 영상통화 기술과 차이가 있다. 알서포트 영상 데이터는 사용자의 휴대전화 화면을 실시간으로 캡처해서 상담사의 PC 및 콜센터 시스템에 전송해주고, 음성 데이터는 기존 유선전화망을 이용해 상담사들이 기존 전화기를 이용해도 상담할 수 있다.

드림시큐리티, 미래테크놀로지, 동양네트웍스 등과 함께 카카오뱅크 관련주로 꼽히는 알서포트의 비대면 영상 인증은 각각 보낸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잘 합치고 보존하는 것이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모든 금융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은행 핀테크 시대가 개막되면서 비대면 영상인증기술 도입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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