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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의 채권썰] 30년물입찰 대기속 약보합 정체..30-20년 스플역전 진정
입력 2017-08-01 08:26

채권시장은 1일 약보합속 정체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로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지켜보는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의 주식매도 및 외환시장을 통한 자본이탈 여부 등이 시장 관심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7말8초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자리를 비운 것도 영향을 미치겠다.

(금융투자협회, 체크)
시장 일각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30-20년간 금리 역전도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맞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30-20년간 스프레드는 -1.3bp를 기록해 지난해 12월12일(-1.9bp) 이후 7개월20일만에 가장 큰 역전 폭을 기록한 바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4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근원인플레는 넉달연속 전년동월대비 1.5%에 머물며 2014년 12월(1.4%) 이후 최저치 행진을 지속했다.

어쨌든 헤드라인 물가상승으로 국고10년 물가채에 대한 메리트는 다소 오를 듯 싶다. 전일 현재 BEI는 77.9bp 수준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개월사이 최고치는 지난 6월7일 기록했던 80bp였다.

차익거래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3년 국채선물 저평이 6틱 정도 수준이나 조달비용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이 아니라는게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이기 때문이다.

단기물에 대한 상대적 강세는 계속되겠다. 내일(2일)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이 1조5000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는 점도 매력적이어서다. 매입대상 국고채는 2018년 3월부터 12월 만기물로 15-3, 15-7, 13-1, 13-5, 8-5 다섯 종목이다.

중국이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를 발표한다. 유럽은 2분기 GDP를 내놓는다. 호주는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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