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군산 초등생 ‘보고싶다’ 손편지에 ‘직접 방문’ 화답

입력 2017-07-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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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행복한 나라 위해 대통령 할아버지와 열심히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전북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두 달 전 이곳의 전교생 457명이 문 대통령 내외에게 보낸 응원 편지에 화답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5월 군산부설초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부터 ‘계란값·고깃값 걱정과 미세먼지가 없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이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 편지를 보냈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마음을 보내주셔서 제가 온 것처럼 진심을 전하면 그 마음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 여러분의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도록 대통령 할아버지와 제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여사는 이 학교 합창단인 ‘푸른소리 합창단’의 연습에 참여한 후,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만나 ‘예쁜 말 메아리’, ‘내 나라 우리 땅’ 합창공연을 함께 했다.

(출처=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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