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3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하반기 50명 이상 공채

입력 2017-07-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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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3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올 하반기 5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17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의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에서 서류 접수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은 서울맞춤훈련센터, 그 외 지역에서는 지역별 스타벅스 매장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을 비롯해 장애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03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 수는 395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률은 3.0%이다. 이 중 중증은 156명, 경증은 47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37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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