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서장훈 '옛날 남친' 의혹에 진땀 "벨트 차면서 남대문 단속 안해"

입력 2017-07-12 09:46수정 2017-07-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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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미디TV 방송 캡쳐)

'신상 터는 녀석들' 서장훈이 김정민에 돌직구를 날렸다.

최근 방영된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에서 김정민은 서장훈의 '옛날 남친' 의혹에 진땀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젤녀-세젤남이 될 수 있는 신상'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고, 이 과정에서 김정민은 남성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언급했다.

김정민은 "남자들이 바지 입고 벨트 차면 남대문을 그렇게 안 올리더라"라며 "너무 친한 분이어서 이야기를 해줬는데 '벨트만 차면 끝난 것 같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이에 정진운은 "왜 그런 아저씨만 만나느냐"라고 물었고, 허경환은 "벨트만 찬 사람만 봤다"라고 말해 김정민을 당황하게 했다.

서장훈은 "혹시 옛날 남자친구가 그랬던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김정민은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죠"라고 말을 서둘러 마쳤다.

이에 네티즌은 "서장훈 센스 넘치네", "김정민 로브 가디건 너무 예뻤다", "정진운 설마 김정민이 아저씨를 만나겠느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민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TV '신상 터는 녀석들'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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