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7월부터 수협 통장으로 월급 받는다

입력 2017-06-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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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7월부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봉급이 수협은행 어촌복지예금 통장으로 자동이체된다.

해수부는 김영춘 장관이 26일 수협은행 세종지점을 방문해 어업인 복지 지원을 위한 예금 등 공익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어촌복지예금’과 ‘독도사랑카드’ 상품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어촌복지예금’은 예금 잔액의 일부(0.2%)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조성해 수협재단에 출연하는 상품이며, ‘독도사랑카드’는 매출액의 일부(0.1%)를 기금으로 출연해 독도에 관한 학술적 연구 및 홍보활동 등에 사용하도록 하는 공익상품이다.

김 장관은 상품 취지와 수익금 활용 방법 등의 설명을 듣고 직접 상품에 가입한 후 ‘국민과 함께, 해양․수산인과 더불어 미래를 열어가는 은행’이라는 수협은행의 비전에 걸맞게, 항상 어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돼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앞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이러한 공익상품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고 가입이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그간 장관이 새로 취임하시는 경우 수협은행 통장 및 카드를 개인용도로 개설해왔다. 김영춘 장관도 7월부터 봉급을 어촌복지예금 통장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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