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승 사냥' 류현진, 23일 뉴욕 메츠전 선발 등판…관건은?

입력 2017-06-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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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23일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이닝 동안 2실점(2자책점)으로 3승을 거둔 지 5일 만이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메츠전에 3번 등판해 2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류현진은 주전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 대신 백업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룬다. 뉴욕 메츠에서 좌완 스티븐 마츠가 선발투수로 나오면서 좌투수에 약한 그랜달이 제외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반스와 총 3경기에 나섰고 평균자책점 6.88로 부진했다. 그랜달과의 호흡에서는 9경기 평균자책점 3.40이다.

LA 다저스는 로건 포사이드(2루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프랭클린 구티에레즈(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타선을 확정했다.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은 류현진이 이날 어떤 모습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11선발)을 소화하며 3승 6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의 선발출전 경기는 MBC SPORTS+,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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