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쉐보레 볼트EV 도입…제주도 EV렌터카 서비스 강화

입력 2017-06-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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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속 확충 통해 친환경 제주 만들기에 앞장설 것”

▲SK네트웍스의 종합 차량 렌탈 브랜드 SK렌터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쉐보레 볼트EV 차량 10대를 새롭게 도입, 총 50여 대의 전기차를 확보하고 1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제주도에 성능이 개선된 EV 차량을 도입하며 현지 전기차 렌탈 서비스를 강화한다.

SK렌터카는 한국지엠에서 최근 출시한 쉐보레 볼트EV 차량 10대를 새롭게 도입해 총 50여 대의 전기차를 확보하고 19일부터 렌탈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볼트EV는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주행 거리 제약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 할 수 있으며 급속으로 1시간만 충전해도 약 300km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전역을 완주할 수 있다.

제주도의 충전 인프라 역시 359개소에 달하고, 급속 충전기 설치 비율도 지속 증가 추세여서 향후 전기차 이용객들이 겪던 불편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의 EV 차량을 대여하는 고객들은 전기 충전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유류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업계 유일의 전기차 이용 매뉴얼과 전용 긴급출동서비스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볼트 EV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정부기관 및 제주도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기차 렌터카 운용대수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충전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SK렌터카 제주지점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볼트EV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게 됐다”며 “향후 단기 렌탈 뿐 아니라 지역 특색에 맞춘 장기 렌탈 상품도 지속 개발해 제주 지역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볼트 론칭을 기념해 내달 18일까지 다양한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기간 동안 SNS에 볼트EV 이벤트를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거나, 볼트EV 이용 후기를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워커힐 풀파티 입장권, SK렌터카 48시간 무료이용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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