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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부인 송남영 사망, 父 임택근 아나운서·동생 손지창 '가족사' 고백 이어…'잇단 슬픔'
입력 2017-06-13 08:00   수정 2017-06-13 08:08

(사진제공=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연합뉴스)

가수 임재범(54)의 아내 송남영(45)이 갑상선암 투병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임재범은 연극배우였던 故 송남영과 1999년 뮤지컬 '하드록 카페'에 출연하며 처음 만났고, 2년 열애 끝에 2001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슬하에 딸을 얻은 부부는 임재범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세간의 입에 오르내릴 때도 서로를 보듬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임재범은 2011년 KBS '승승장구'를 통해 아버지 임택근 아나운서와 이복동생 손지창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세 명이 처음 만났던 사실을 언급하며 "형식적인 만남이었던 것 같다"라며 "마음 깊이 안타까운 것들은 있는데 물과 기름처럼 계속 섞이지 않았다. 그건 말로 설명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재범의 부친 임택근은 MBC 아나운서와 아나운서 실장 등을 지냈던 인물이며, 이후 MBC 상무와 전무이사를 맡았다.

그는 같은 해 MBC '우리들의 일밤 1부-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아내의 투병 사실과 미안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아내를 언급하며 "무기력한 남편의 모습으로 6~7년을 살았다. 내가 그 사람의 병을 키웠을 수도 있다"고 스스로를 자책한 바 있다.

한편 임재범의 부인 송남영은 1972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이다. 영화 '마고', 뮤지벌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 록카페'등에 출연하며, 단아한 외모와 가창력, 연기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송남영은 지난 201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암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간, 위, 자궁 등으로 전이되면서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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