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CJ E&M '프듀 2' 인기로 광고 판매 증가 '기대'

입력 2017-06-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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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CJ E&M의 컨텐츠와 사업 부문별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신증권은 5일 CJ E&M에 대해 인기 콘텐츠의 방영으로 광고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2'는 본방송 시청률보다도 온라인에서의 열기가 뜨겁다"며 "네이버TV 상위 100위권 안에 1-50위는 모두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클립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1'이 성공함에 따라 광고 단가 역시 '프로듀스 101 시즌1' 대비 67% 늘어난 690만원이었다. 인기 콘텐츠의 시즌제는 고정 시청자가 확보돼 있어 프로그램 자체의 단가 상승, 패키지 광고의 세일즈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당장 실적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자체 단가 상승을 이끌어냈다"며 "꾸준히 상승 중인 자체 시청률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영향력 또한 빠르게 확대하면서 이를 오프라인으로 재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콘텐츠의 힘과 사업 부문별 시너지 전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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