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입만 열면 거짓말 '허언증' 논란…네티즌 반응은 '극과 극'

입력 2017-05-30 11:01수정 2017-05-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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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방송인 예정화를 둘러싼 논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 예정화를 둘러싼 과거 '거짓말 논란'들이 언급됐다.

이날 '풍문쇼' 패널들은 예정화가 최근 매화나무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일을 전했다. 예정화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한복을 입고 울타리가 쳐진 매화나무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매화나무에서 꽃가지를 꺾어 들고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예정화가 훼손한 매화는 100년 된 것으로 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열 정도로 의미가 큰 와룡매로 알려져 비난이 거세졌다. 이에 해당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는 문화재청과 전주시까지 나서 예정화의 도덕적 책임을 물은 바 있다.

이날 '풍문쇼'에 출연한 안형재 한국매화연구원장은 "예정화가 들고 있는 꽃은 매화가 아니라 벚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른 패널들은 "나무 주변에 울타리를 괜히 쳐 놓는 게 아니다", "실수에 대해서는 거짓 해명보다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예정화는 앞서 2015년에도 한차례 사진 보정 의혹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풍문쇼'의 한 패널은 "SNS 사진과 방송에서의 몸매가 달라 네티즌들이 문제를 삼았는데 예정화는 보정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예정화가 인스타그램에 경찰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경찰청 홍보대사"라는 글을 게시했지만 알고 보니 '기장 경찰서' 홍보대사였고, 진짜 경찰청 홍보대사는 가수 아이유였다는 일화도 언급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예정화 억울한 면도 있겠다", "예쁘고 몸매 좋고 성격까지 좋네", "그간 잘 참았다", "한 번 실추된 이미지 회복하기는 어렵다", "애초에 울타리 안에 들어간 게 잘못"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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