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일라이, 장인ㆍ장모님 急 방문에 잠옷 인사… 지연수에 “택시타고 와, 벌써 땀 나”

입력 2017-05-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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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살림남2' 일라이가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관계를 돈독히하기 위해 직접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라이는 아침부터 대청소가 시작됐다. 이후 아들 민수의 걸음마와 하이파이브 등 개인기를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라이는 장인, 장모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 잠옷으로 맞이했다. 그는 "갑자기 오셔서 옷을 갈아입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민망했다"고 말했고, 마트에 간 아내에게 연락해 다급한 목소리로 "택시타고 와, 벌써 땀 나"라며 조용히 속삭였다.

이후 일라이는 장인 장모 앞에서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동물 모양으로 정성스럽게 과일을 깎았다.

이어 몰래 준비해둔 장미꽃다발과 밤새도록 직접 담근 매생이 효소를 선물해 지연수의 부모님들께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항상 죄송한 마음이 남아있다"며 "늦었지만 결혼 3년 만에 청첩장을 드린다"며 결혼식 청첩장을 전해 눈길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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