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미녀’ 전인지, 역전 우승 문턱 넘지 못했다...톰슨에게 우승내주고 아쉬운 2위

입력 2017-05-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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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LPGA
▲전인지의 최종일 기록
‘8등신 미녀’ 전인지(23)의 역전승에 실패했다. 렉시 톰슨(미국)의 최종일 훨훨 날으면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3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JTBC(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쳐 2위에 머물렀다.

톰슨이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LPGA 혼다 클래식이후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으나 톰슨의도 이에 질세라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세계랭킹 싸움을 하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277타를 쳐 유소연(27·메디힐)과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그쳤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102주 세계랭킹 1위, 83주동안 연속 1위를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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