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19일 마이애미전서 '2승 사냥'…그랜달 배터리·곤잘레스 복귀 '청신호?'

입력 2017-05-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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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30·LA 다저스)이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시 선발로 나서 시즌 2승을 노린다.

LA 다저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를 펼친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야스마니 그랜달과 시즌 5번째 배터리 호흡을 이룰 예정이다.

류현진은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전에서 4이닝 동안 10실점(5자책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 실점은 물론 최다 볼넷까지 기록하며 부진했다. 현재 류현진은 1승 5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 중이다.

이에 류현진이 팀 내 입지가 좁아져 선발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잇따랐다. 류현진이 이번 마이애미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유다.

류현진의 마이애미전 통산 전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이다. 2013년 5월 12일에는 6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한 반면 같은 해 8월 20일에는 7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했다.

부상자 명단(DL)에 속해 있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이날 6번 타자 겸 1루수로 복귀하면서 류현진의 등판을 도울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LA 다저스는 체이스 어틀리(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작 피더슨(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마이애미는 디 고든(2루수)-크리스티안 옐리치(중견수)-마르셀 오수나(좌익수)-지안카를로 스탠튼(우익수)-저스틴 보어(1루수)-J.T. 리얼무토(포수)-크리스티안 콜론(3루수)-J.T. 리들(유격수)-에디슨 볼퀘즈(투수) 순으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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