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삼성전자, 성화봉송 캠페인 시작

입력 2017-04-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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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시작…주자 1500여명 선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삼성전자 성화봉송 주자인 이승엽 프로야구 선수,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17일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에서 성화봉을 들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8일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캠페인에 돌입한다. 이번 성화봉송 캠페인은 ‘빛나는 성화, 모두의 축제! (Celebrate the Light)’를 주제로 진행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평창, 강릉, 정선에서 실시된다.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 경기가 열린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달 31일까지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에 성화봉송 체험존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체험존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역대 성화봉송 주자들과 불꽃을 전달하는 ‘토치 키스(Torch Kiss)’ 등을 체험하고 기념 촬영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스키 점프를 경험하고 성화봉송 코스를 완주하는 인터렉티브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화봉송에 참여할 주자도 선발한다. 주자는 1500여 명으로 세계 각국의 고객,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인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갤럭시 S와 노트 시리즈 전 기종 사용자 등 국내 소비자들도 사연 응모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성화봉송은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에 도착하는 11월 1일부터 개최지인 평창에 도착하는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 동안 진행된다. 주자들은 2018km에 해당하는 구간을 돌며 전국 곳곳에서 성화를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 캠페인을 알리는 얼굴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크로스 컨트리 김마그너스 선수를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과 구자욱, 농구 이상민 감독,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 등을 선정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김문수 부사장은 “이번 평창 올림픽은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으로 삼성전자는 올림픽이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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