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ㆍ월세 거래량 16.7만건···전년 대비 3.9% 증가

입력 2017-04-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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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월세 거래량(자료=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 2월 크게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6만730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3월까지의 누계 기준(46.8만건)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5.3%로 지난해 같은 기간(45.2%)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3월 수도권 거래량(11만1037건)은 전년 동월 대비 5.1% 늘었고, 지방(5만6265건)은 1.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7만4027건)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9만3275건)는 2.1% 늘었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9만1488건)은 3.7% 늘었고, 월세(7만5814건)는 4.3% 증가했다.

국토부는 이번달부터 대법원과 정보공유를 통해 전월세 거래량에 대법원 보유 자료를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지자체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전월세 거래량 통계를 발표했지만 전월세 확정일자는 지자체(주민센터 등) 또는 지방법원(등기소)에서 부여받을 수 있어 각각 별도의 시스템으로 관리해 왔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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