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8일 전국 흐리고 비 조금···황사 주의

입력 2017-04-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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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서해5도 등이 5∼10㎜ 이내로 많지 않다.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과 충청, 울릉도·독도에서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고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내륙에서는 오후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2도, 낮 최고 기온은 15∼24도로, 중부 지방에서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지만 남부 지방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 늦게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영향을 주다 약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호남과 제주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지만 오후 한때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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