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에프에스티, 삼성전자 홍채인식칩 공급 中

입력 2017-03-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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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에프에스티가 삼성전자에서 사용하는 홍채인식 칩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에프에스티 관계자는 “오슬람으로부터 칩을 공급 받아 홍채관련 조립회사에 공급하고 있다”며 “이후 삼성전자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8을 비롯해 새로나올 갤럭시A 시리즈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신제품 공개(언팩·Unpack) 행사를 열고 갤럭시S8를 공개한다.

갤럭시S8은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단종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흠집을 낸 삼성전자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안전 기술과 혁신 기술을 집약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개 시점을 한달가량 늦추고 8단계 다중 안전 검증 공정을 도입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성공으로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위축됐던 프리미엄 시장의 입지를 끌어올리고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목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가 갤럭시S8의 초도 생산 물량을 1000만대 이상으로 잡고 제품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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