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사태] 김광수, 효영 “얼굴 긁어줄게” 메시지 확인 후 무조건 계약 해지 결심한 듯

입력 2017-02-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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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티아라 화영, 효영이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조건 없는 계약 해지를 하게된 원인이 공개됐다.

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소속사 측이 화영 효영 자매에게 조건 없이 계약 해지를 요청한 이유는 화영의 쌍둥이 언니 효영이 아름에게 보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SNS 메시지는 티아라 전 스태프가 이날 공개해 파장이 크게 일어난 메시지를 의미한다.

이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광수 대표가 화영과 멤버들 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서든 봉합하려 했다"며 "하지만 효영이 아름에게 보낸 SNS 메시지를 보고,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화영 및 효영과 조건없이 계약해지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을 티아라 전 스태프라 밝힌 한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대인배인 척 하는 두 자매가 이해가 되질 않았고, 오로지 다른 이야기들만 제 머리를 맴돌았다"고 했다.

그는 효영이 당시 동생인 화영과 티아라로 활동한 막내 멤버였던 아름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효영이 아름에게 폭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티아라는 화영과 동료 멤버들 사이에 불화를 암시하는 글들이 트위터에 오르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를 보좌하는 19명 스태프의 의견을 수렴해 멤버 화영에 대해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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