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앞서 '신서유기2.5' 공개…안재현-규현, 족보 정리 '이승기가 걸림돌?'

입력 2017-01-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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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신서유기2.5')

'신서유기3' 안재현과 규현이 첫 만남에서 족보 정리에 나선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의 족보 정리에 이승기가 걸림돌이 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 '신서유기2.5'에서는 '신서유기3'에 첫 합류한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위너 멤버 송민호가 기존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과 첫 만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깃집에서 첫 만난 멤버들은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인사를 나눴다.

특히 또래인 규현과 안재현의 족보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신서유기3' 제작진이 언급했다.

이에 규현은 "전 빠른 88이에요. 06학번"이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난 그냥 87. 06학번"이라고 답했다.

규현은 "제가 87이랑 같이 학교를 다녔거든요"라며 친구들이 87년생임을 어필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이게 잘못하면 개족보가 된다. 빠른 88이랑 87이 친구가 되잖아? 승기는 빠른 87인데 (안재현과) 친구랑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규현은 "승기형은 빠른 87인데"라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강호동은 "규현이는 빠른 87 친구들이 있니?"라고 물었고, 규현은 "많죠"라고 답했다. 이어 강호동은 "그럼 88 친구들이 한명도 없어야 해"라고 말했고, 규현은 "없어요. 한 명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안재현은 규현에게 "우리 서로 말 놓을까 봐요. 친구 할까 봐요. 승기 일은 승기 일이고"라며 친구하기로 제의했다.

이어 안재현은 "나도 88년생 친구들이 많거든. 빠른 87년생 친구들도 많고"라며 규현과 금새 친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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