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대상, 박사모 회원 "대상 소감 저의 모르겠다. 김제동 같은 좌파 연예인…"

입력 2016-12-30 14:46수정 2016-12-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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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박사모' 카페)

유재석 대상 소감에 대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사모 회원은 30일 오전 '박사모' 카페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유재석한테 유감을 느낀다. 대상 소감의 저의를 모르겠다"라며 "저런 애매모호한 발언으로 '무한도전' 시청자들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29일 방송된 2016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재석은 "요새 역사 특집 등을 다뤘는데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라고 소신 발언한 바 있다.

박사모 회원은 이어 "'무한도전'이 안 그래도 시국을 패러디하는 것 까지는 참았는데 대상 소감으로 말한다는 게 고작 이런거 였나"라면서 "당신도 좌파 연예인인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회원은 글에서 김제동을 들어, 유재석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앞서 27일 박사모의 또 다른 회원은 '병역기피로 유아인을 고소 고발해야 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켰다.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 당시 입은 어깨 부상으로 최근 세 번째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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